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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[일장일단 식당편] 수유 황주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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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 식당 정보

#1-1 위치

서울 강북구 도봉로 372

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 출구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식당 위치 해 있습니다.

#1-2 전화번호

02-903-6275

 

#1-3 영업시간

매일 12:00 - 00:30

(코로나로 인해 저녁 10시 영업 종료)

 

#1-4 예약문의

예약은 따로 없고 식당 가서 대기하셔야 합니다.

 

#2 메뉴

 

#3 방문 후기

황주집 같은 경우에는 작년부터 몇 번 방문을 했었는데,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여긴 올 때 무조건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곳 중 하나였다.

항상 저녁 시간대에 가서 밖에서 대기를 1시간씩은 한 것 같아 이번에는 토요일 주말에 12시 딱 맞춰서 방문했더니, 한 팀 밖에 없었고 굉장히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.

보통 저녁 시간대로 가면 기본 한시간이고 예약도 할 수 없어서 일찍 방문 못 하는 사람들은 주말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.

40년 된 황주집

내부는 곱창 초벌해주는 공간이 바로 보이고, 4팀 정도의 홀이 있으며 그 안 쪽으로 가게 되면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. 

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느라 내부 공간을 못 찍은 것이 아쉽지만.. 대략 15팀 정도의 공간이 있는 듯했다.

황주집 내부 공간
통로를 지나가면 또 다른 내부가 있다.

우리는 홀 자리에 앉아서 자주 시켜 먹었던 곱창/염통을 먼저 주문했다. 개인적으로 여긴 곱창도 곱창이지만, 염통이 부드럽고 쫄깃해서 매번 새롭게 맛있다!!!

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대기줄에서 미리 메뉴를 물어봐 주시고, 한 20분? 30분 정도 기다려야 나오는데 사람 없는 경우에는 바로 준비해주셔서 10분 내로 빠르게 나왔다.

밑반찬으로 미역냉국이 나오는데 애피타이저로 입맛 돋우기로는 냉국만 한 게 없다. 한 입하는 순간 소주와 찰떡이며, 술 안 드시는 분들도 무조건 곱창 먹기 전에 먹어줘야 준비운동이 끝났다고 할 수 있다.

밑반찬 대장 미역냉국

이 집은 마법의 가루라고 해서 하얀 특제 가루가 있는데, 이 가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비린맛은 없고, 좀 더 고소한 향이 나는 듯하다.

곱창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오래 익혀야 해서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,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는 곱을 구워서 주는데 수저로 한 스푼 떠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입 안에서 춤을 춘다.

곱과 초장의 조합

염통은 굽고 좀 굽자마자 이모님께서 먹으라 그러셔서 먹기 시작했다. 염통은 먼저 곱에 찍어 먹었던 초장과 함께 그대로 먹었는데 여전히 부드러운 고기를 씹는 맛이었다. 그 이후로는 양파절임이나 김치와 함께 곁들어서 흡입했다..ㅎㅎ

염통과 곱창 익기 전
잘 익은 곱창~

염통을 먹다 보면 어느새 곱창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, 곱창은 염통에 비해 굉장히 뜨거우므로 좀 식혔다 먹는 게 좋을 것 같다.

곱창까지 거의 먹을 때쯤 우리는 염통 하나를 더 시켜서 바로 구워서 먹었고,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볶음밥을 주문했다.

마법의 가루 + 염통

볶음밥은 직원 분께서 직접 와서 볶아 주시는데, 항상 여기 와서 느끼는 거지만 직원분들이 대체로 친절함과 서비스가 정말 좋았던 거 같다. 매일 바쁜 게 보여서 힘들어 보이는데 항상 친절하시게 잘 대해주신다.

 

볶음밥 쉐킷쉐킷

후식은 볶음밥

볶음밥을 다 만들어주시면 바로 먹는 게 아니라 한 3~5분 정도 있다가 먹는 것을 추천한다. 바로 먹으면 그냥 비빔밥 같은 맛이 있지만 좀 있다가 먹게 되면 누룽지 같이 바삭함과 고소함이 더 해져서 볶음밥을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다.

우리는 1시간가량 흡입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1시 정도 되니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.

일찍 방문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.

 

#4 수유 황주집 일장일단

#4-1 장점

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맛은 말할 필요 없고, 곱창을 추천한다면 황주집을 추천한다.

 

#4-2 단점

상이 좀 낮아서 다리 넣을 곳이 없고 쩍벌? 아니면 옆으로 돌아서 먹어야 좀 편함,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대기줄이 좀 길 수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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